민족학교 김주환 이사장 선출 신임 사무국장은 김한진 씨

민족학교 신임 사무국장 김한진 씨



 
민족학교는 최근 김주환 이사장을 새로 선출했다. 김 이사장은 지금까지 민족학교 이사로 일해 왔다.
 
김 이사장은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 문화, 봉사, 커뮤니티 조직 등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임 사무국장으로는 김한진 씨가 선임됐다. 김 신임 사무국장은 “어렸을 때 민족학교는 끝없는 회의를 하는 부모님을 기다리는 지루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민족학교에서 풍물을 배웠고 이것이 나의 열정이 되었습니다. 풍물은 저를 한국의 문화적 유산과 연결하며 저의 뿌리를 이어 주는 생명줄을 제공합니다”라고 말했다.
 
민족학교 이사회는 소득이 제한적이고 언어 문제 등 제대로 된 서비스에 대한 많은 장벽이 있는 이민자 및 연장자 분들 위해 헌신하기로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 
 
또 민족학교는 뿌리를 알자, 바르게 살자, 더불어 살자, 굳세게 살자라는 교훈을 이어 나가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족학교는 김 사무국장이 풍물을 가르쳐 왔던 대학생 풍물패들과 함께 12일 한인타운을 돌며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할 예정이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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