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회장에 이영선 목사 추대 세기연 독후감 시상식/총회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는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시상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조명환 목사)는 신임회장에 미주복음방송 사장 이영선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는9일 LA한인타운 홈텔 회의실에서 제7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시상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명환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지난 2년동안 아무 일도 못하고 임기를 마치게 되어 참으로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이제 내년이면 불안하고 고통스러웠던 때가 물러가고 일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늘 선임되는 신임회장과 더불어 세기언이 새롭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우경 크리스천 헤럴드 운영총괄국장의 기도후에 설교에 나선 서종천 목사(크리스천 투데이 발행인)는 ‘크리스천 미디어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총회 예배는의 축도는 정요한 목사(세기언 제 8대 회장)가 맡았다.

이날 독후감 시상식에서 문학평론가 백승철 목사(에피포도 예술인협회 대표)는 심사평을 통해 “지난해 보다 응모자가 줄어든 것은 책을 읽지 않는 시대의 반영이란 점에서 아쉬웠지만 지금까지 가장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된 것은 아주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수상자는 우수상에 장소영 사모(뉴욕), 허양희 사모(텍사스), 장려상은 샤론 정 집사(토렌스 장로교회), 홍수연 자매(남가주 동신교회) 등이다.

한편 제24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이영선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뿐 만 아니라 사회전반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그러나 기독언론은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더욱 빛을 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방송사 사장이 되어 기독언론에 몸 담은지가 5년에 불과하지만 여러 회원들과 더불어 세기언이 앞으로 마땅히 가야 할 길을 지혜롭게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새 임원진은 부회장에 이성자 미주크리스천 신문 LA지사장, 조명환 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 서기에 윤우경 크리스천 헤럴드 총괄국장, 회계에 서인실 크리스천 투데이 국장 등이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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