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과 진정' 시로 드리는 예배 문화선교원 '시전'

'시전'은 '시로 드리는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문화선교원 ‘시전’(대표 이인미 전도사)이 지난 5일 온라인을 통해 제12회 ‘시로 드리는 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QT를 통한 시 창작 수업’을 마친 13기 수료자들과 시전 동인 등이  참여했다.
 
이날 예배에서 신병옥 목사(로스펠리즈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정종원 목사(아이엠교회 담임)는 ‘내 입의 두신 새 노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힘도 얼마 가지 않는다. 시와 찬미가 영원히 간다. 하나님은 어린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송소리를 황소를 드리는 것 보다 기뻐하신다. 시인이나 예술가들이 새 것만을 추구하다보면 변질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드릴 새 노래의 바른 정의는 그 궁극적 관심이 하나님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승철 목사(에피포도교회 담임, 문학평론가)는 격려사를 통해 “내가 시전을 사랑하는 것은 삶으로 드리는 시의 예배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눈물이 있고 진실이 배어 있다. 시가 계속 성장해 가길 바란다. 시인은 시로서 말해야 한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실력으로 가야 한다. 이번에 보니 성장이 보여 감사하다. 계속 격려하고 응원한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단체인 게 확실하다”고 격려했다.
 
이인미 전도사는 에피포도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최명희 시인을 축하하면서 “이 사역이 순결하게 가고 싶다. 하나 되고 싶다. 하나님이 붙여주시는 이들을 잘 인도하는 지도력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 (818)590-6469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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