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 미 해병 1사단 캠프 펜들턴에서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12일 캠프 펜들턴에서 열렸다. 


인천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이 12일 미군 해병1사단 주둔지인 샌디에이고 캠프 펜들턴(Camp Pandleton)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주역인 해병대 참전용사들과 로버트 캐츠빌(Robert F. Castellvi) 사단장을 비롯한 연대장들, 해병의 집(회장 박용주 Marine House U.S.A.) 관계자와 박경재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총영사는 참전용사 28명에게 자유수호메달(Guardian of Freedom)을 직접 전달했다. 박 총영사는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긴다는 속담처럼,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국 장병들의 이름을 모두 새기는 기념비를 플러튼에 건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츠빌 사단장은 "자유는 공짜가 아니며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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