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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들, 사랑의마당축제서 함박웃음

지난달 27일 열린 사랑의마당축제에서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토랜스제일장로교회 등 주관... 28개 교회, 12개 단체 참여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제35회 사랑의마당축제’가 지난달 27일 엘몬테 소재 위티어내로스 레크레이션 구역에서 열렸다.

토랜스제일장로교회(고창현 목사)와 해피빌리지((KAVC 미주한인봉사단)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남가주 지역에서 장애인 사역을 하고 있는 28개 교회와 12개 단체들이 참여해 기쁨이 충만한 시간을 함께 엮었다.

토랜스제일장로교회 ‘카리스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1부예배에서는 미주복음방송 이영선 사장의 환영인사와 ‘소너러스 싱어즈’의 특송에 이어 고창현토랜스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천국에서 큰 사람'(마태복음 18:1-5)이라는 제목으로 천국 복음을 전했다.

이어 내빈소개 및 감사패 증정, 남가주사진작가협회가 봉사한 단체사진 촬영, 토랜스제일장로교회 김준식 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발달장애인, 가족, 봉사자 등 참석자들은 각 부스에 마련된 맛있는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계속된 2부 순서에서 댄스 및 발레공연, 사물놀이, CCM 릴레이, 마당운동회, 선물추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을 만끽했다.

주관 측은 "올해도 여러 교회, 단체의 정성어린 수고 덕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는 말로 감사를 표했다.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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