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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중 총영사,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업체들과 간담회

김완중 LA총영사와 LA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 대표들이 최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완중 LA총영사는 최근 토랜스 소재 중소기업진흥공단 LA수출인큐베이터(KBDC·Korea Business Development Center)를 방문, 12개 입주기업 대표들과 ‘수출기업간담회’를 갖고 수출 애로사항 해결 등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영사 외 이준규 수출인큐베이터 소장, 아쿠아즈(낚시용 방수복) 황성원 이사, 선텍코리아(음주측정기) 오현석 지사장, 아이오로라(스타포토 키오스크) 김장욱 이사, 제이스테판(모바일 프린터) 전홍열 지소장, 네오텍(액체여과기) 김효선 지사장, 하이브시스템(상황실용 대형모니터) 박정실 대표, 언일전자(헤어드라이어) 다니엘 윤 이사, 월드씨엠엠에이(인조대리석) 조해인 지사장, 바이투코리아(B2B 비즈니스) 조응래 대표, 티이(PVC타일 바닥재) 김형욱 지사장, 잔디브랜드(화장품) 조섭 대표, 유비벨룩스(스마트카드) 오영주 팀장, 손성수 관세영사, 서영민 경제영사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준규 수출인큐베이터센터 소장은 "수출인큐베이터(KBDC; Korea Business Development Center)는 중소기업이 한국 내 납품업체에서 독자적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시장 정보, 바이어 발굴, 온라인 홍보, 마케팅·법률·회계 지원, 사무공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3년 개소한 수출인큐베이터 LA센터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의해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17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다.

개소 이후 63개 기업이 수출인큐베이터를 졸업하고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에 정착했으며, 2018년 대미 수출실적은 6,784만달러에 달한다.

업체 대표들은 최근 미국시장 현황과 수출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뒤 "판로 개척 외에도 미국 법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비자발급 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완중 총영사는 "총영사관은 우리 진출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경제, 통상 업무지원을 주요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도 관세품목 분류 오류로 인한 통관애로 등을 해결한 사례들이 있다"면서 경제영사들을 통해 시장개척 과정의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 "공관 차원에서 ‘트레이드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중소기업 컨설팅을 위한 ‘공익관세사’를 지정하여 운영하는 한편 총영사관 홈페이지내 ‘무역상담 게시판’신설하는 등 다양한 중소수출기업 지원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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