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우승 지은희, 세계 랭킹 25위로 7계단 상승

'32세 8개월' 지은희, LPGA 정상… 한국선수 최고령 우승
 
20일 레익 부에나 비스타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2019시즌 첫 대회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지은희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2010년 5월 당시 32세 7개월 18일에 박세리(42)가 세운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른 지은희(33)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25위를 기록했다.

21일 플로리다주 레익 부에나 비스타에서 끝난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지은희는 21일 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2위보다 7계단이 오른 25위에 자리했다.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한 지은희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32세 8개월)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0년 당시 32세 7개월에 벨 마이크로 클래식을 제패한 박세리(42)였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세계 1위 자리를 지킨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여전히 1위를 유지했고 박성현(26), 유소연(29), 박인비(31)가 2위부터 4위로 역시 순위 변화가 없었다.

10위 내에 또 다른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24)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미정(37)은 109위에서 21계단이 상승한 88위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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