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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아동 케어백 펀드레이징 도와주세요"... 가정상담소 캠페인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조)가 한인사회에서 '위탁아동 케어팩 후원 캠페인'을 펼친다.

상담소 관계자는 "위탁아동들은 친가정에서 나오게 될 때 빈손으로 신발도 못 신고 나오거나, 쓰레기봉투에 간단한 소지품만 싸서 집을 나오는 일이 다반사"라며 "뿐만 아니라 한 위탁 가정에서 다른 가정으로 옮기게 될 경우에도 보통 본인의 소지품을 쓰레기봉투에 싸서 나온다"며 캠페인을 벌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위탁아동 케어팩 후원 캠페인’은 이렇게 위탁가정으로 배치되는 아동들이 쓰레기 봉투가 아닌 자신을 위한 필수용품들이 들어있는 가방을 갖도록 돕기 위한 펀드레이징 행사라고 설명했다. 

펀드레이징 캠페인은 22일부터 시작돼 3월 1일까지 계속되며, 모아진 후원금은 위탁아동 케어팩 150여개를 만들기 위한 비용으로 쓰여진다. 케어팩은 연령대별, 성별로 10종류를 만들어질 예정이다.



상담소 측은 이 행사를 한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2일 오전 10시30분 상담소에서  카니 정 조 소장, 앨리스 이 위탁가정 매니저, 지나 박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619)623-0909 이미리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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