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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수놓는 고운 선율, 이야기들... 27일 한국가곡의 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한국문화가 있는 날’ 7월 행사로 보나기획(음악감독 이혜자)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한국가곡의 밤’(A Night of Korean Art Songs and Stories) 공연을 27일(금)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음악회는 미주 한인사회의 테너 오위영, 소프라노 이클라라, 테너 양두석, 바리톤 채홍석, 소프라노 김종숙 등과 한국에서 초청된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 등 여섯 명의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한국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한국 음악계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정교수는 맑고 청초한 음성으로 오페라 무대는 물론 KBS 열린음악회 출연으로 많은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성악가이다.



이날 여름밤을 수놓을 곡들은 ‘두 손에 담겨진 사랑’ ‘동심초’ ‘진달래’ ‘꽃구름 속에’ ‘세월 그 노을에’ ‘수락산 연가’ ‘목련화’ ‘내일을 꿈꾸는’ ‘외딴집’ ‘눈’ ‘가고파’ ‘마중’ ‘사랑의노래’ ‘남촌’ ‘희망의 나라로’ 등이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Talk & Sing" 코너에서는 소프라노 김종숙과 테너 양두석의 진행으로 가곡에 얽힌 이야기를 청중들과 나누는가 노래를 부르고 듣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한국문화가 있는 날 7월 행사가 한인들이 2세 및 타민족과 더불어 뿌리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지만,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323)936-3015 공연담당 태미 정, kccla.org
 


김장섭 기자 fish153@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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