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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식당가 ‘메스홀 마켓’ 내년 터스틴에 문 연다

2019년 터스틴 레거시에 문을 열 예정인 전문식당가 '메스홀 마켓'.
 
그리스 요리, 프렌치·멕시코 퓨전 등 9개 점포... 잼버리 + 버랭카 인근


천편일률적이지 않는 독특한 요리들을 앞세운 또 하나의 전문식당가가 오렌지카운티에 생긴다.
 
글로벌 개발업체인 링컨 프라퍼티 컴퍼니(Lincoln Property Company)는 2019년에 잼버리 로드와 버랭가 파크웨이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계획 커뮤니티인 ‘터스틴 레거시’(Tustin Legacy)에 ‘메스홀 마켓’(The Mess Hall Market)을 오픈한다.
 
어바인 접경지역의 메스홀 마켓은 연면적 1만2,000스퀘어피트 들어서는 식당 및 음료수 업소 9개로 구성되며, 일부 업소는 ‘슬랩피시’(Slapfish)의 앤드루 그루얼, ‘애너팰코(Anepalco)의 대니 코디네스 등 유명 로컬 셰프들에 의해 운영된다.

이들 업소가 제공하는 메뉴는 그리스 요리에서 프렌치·멕시코 퓨전 요리, 전통 베트남 요리, 여타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크랩트 칵테일, 커피, 기타 음료 등도 포함한다.

링컨사의 서부지역 자회사인 LPC 웨스트의 파크 밀러 총괄부사장은 “우수한 실력을 가진 셰프들이 이끄는 식당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메스홀 마켓만한 곳이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밀러 총괄부사장은 “남부 오렌지카운티에 놀랍고 다양한 음식문화를 소개할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식당가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셰프 그루얼은 메스홀에 슬랩피시 시푸드 식당과 또 다른 컨셉을 융합한 음식점을, 도디네스는 풀바를 갖춘 프렌치·멕시코 퓨전 음식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고디네스는 “잘 편집된 푸드 중심의 공간에서 나의 두 가지 열정인 음식과 주류를 조화롭게 선보이게 된 것이 꿈 같다”고 말했다.
 
터스틴 소재 커피 및 쥬스를 판매하는 ‘로스트 빈’(The Lost Bean)의 업주인 보디 라스무슨은 기존의 컨셉에 그리스 길거리 음식을 추가한 ‘리틀 그릭’(The Little Greek)을 열기 위해 준비중이다.
 
LA의 유명 햄버거 업소인 ‘바카 버거’(Vaka Burger)는 메스홀에 첫 오렌지카운티 지점을 연다.
 
이밖에도 라구나비치의 ‘어나더 카인드 카페’(Another Kind Café), 수프와 샐러드도 판매하는 샌드위치 소사이어티(Sandwich Society) 등이 입점한다.
 
메스홀 마켓은 과거 터스틴 해병항공기지가 있던 곳에 개발된 1,600에이커 규모 터스틴 레거시에 38에이커 크기로 자리잡은 창의적 오피스 캠퍼스인 ‘플라이트’(FLIGHT)에 자리잡게 된다.
 
김장섭 기자 fish1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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