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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 입원… 바버라 여사 별세 닷새만

사진은 21일 부시 대통령 가족 대변인이 제공한 것으로 중앙이 아버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다. 왼쪽에서부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차례로 서 있다. 이 사진은 아들 부시 전 대통령의 백악관 사진가였던 폴 모스가 찍은 것이다.

조지 H.W.부시(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혈액 감염으로 입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의 별세 닷새만이자 장례식이 열린 다음날이다.

부시 일가의 짐 맥그래스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혈액 감염으로 휴스턴 감리교 병원에 입원했다고 23일 확인했다.

93세인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앞서 미 41대 대통령인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43대 대통령인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의 모친인 부시 여사가 지난 17일 숨을 거뒀다.

미국의 '국민 할머니'로 존경받는 부시 여사의 21일 장례식에는 4명의 전직 대통령과 4명의 전·현 대통령 부인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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