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조)와 뱅크오브호프는 설(16일)을 앞두고 14일 한인타운에 있는 OMC유치원을 방문, 어린 학생들에게 재정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강의와 특별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명절인 설에 받는 세뱃돈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이 자리에서 뱅크오브오프 직원은 “지출(spend), 저축(save), 기부(give)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좋다”고 강의했다. 학생들은 저축 체험을 해보기 위해 모의은행으로 꾸며진 강의실로 이동, 선생님들에게 세배를 한 뒤 세뱃돈을 받아 은행에 입금하고, 저축하는 실습을 했으며, 돼지저금통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뱅크오브호프는 가정에서도 재정교육이 함께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세뱃돈 3달러씩을 전달했다.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조 소장은 “설을 앞두고 뱅크 오브 호프와 함께 커뮤니티 학생들을 위해 재정교육을 실시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