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내셔널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점등 행사 내내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쳤다. 미국에서는 2000년대 들어 공식적인 자리에서 기독교적 색채가 강한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말 대신 정치적 올바름 차원에서 중립적인 '해피 홀리데이스'(행복한 휴일 보내요)가 사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메리 크리스마스'를 되살리겠다고 공언해 왔다. AP뉴시스
[포토] 백악관에 돌아온 "메리 크리스마스"
입력 : 2017-12-02 03: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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