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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석 탑승한 민낯의 마돈나… ‘입양한 자녀 만나러’


화려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팝의 여왕 마돈나. 89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그는 비행기 이코노미석에 탑승해 네 자녀를 만나러 갔다.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하는 에어포르투갈 이코노미석에서는 편안한 차림의 마돈나가 포착됐다. 검정색 청바지에 검정색 점퍼를 걸친 그는 민낯에 뿌리 염색도 하지 않은 소탈한 모습이었다. 검은색 의상에서 눈에 띄는 분홍색 아디다스 운동화는 75파운드(약 11만원)짜리다. 

다리를 꼬고 앉아 무심하게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는 마돈나. 이코노미석 중에도 맨 앞 좌석에 앉은 마돈나는 옆자리에 사람이 없어 비교적 넓은 공간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 항공편의 이코노미석 가격은 최소 42파운드(한화 6만2000원)였다. 


 
마돈나가 2006년 입양한 아들 데이비드 반다

이날 마돈나는 입양한 네 자녀를 만나기 위해 이들이 거주하는 리스본으로 향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마돈나의 아들 로코 리치와 아빠 가이 리치가 함께 살고 있고 포르투갈에는 입양한 네 자녀가 거주하고 있다. 

마돈나는 1989년 영화배우 숀 펜(57)과 이혼하고 만난 배우 카를로스 레온(51)와 딸 루데스 레온(21)을 낳았으며, 이후 영화감독 가이 리치(49)와의 사이에서 로코 리치(17)를 출산했다.


 
2009년 입양한 딸 머시 제임스(중앙)과 2016년 입양한 쌍둥이 딸 에스터와 스텔라.

2006년 아들 데이비드 반다를 시작으로 2009년 딸 머시 제임스를 입양한 마돈나는 지난해 쌍둥이 딸 에스터와 스텔라도 입양했다. 데이비드는 올 초 포르투갈 축구팀 벤피카의 소년축구단에 들어갔다. 메르시와 스텔라, 에스더는 1년 등록금 3만 파운드(약 4441만원)인 리스본의 프랑스 학교에 다니고 있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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