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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청지기 후원 접수 시작

오픈뱅크 민김 행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와 은행관계자들이 지난해 후원금을 전달받은 단체장들과 함께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단체지원서 프로그램 지원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접수마감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한인사회에 새로운 사회환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오픈은행의 청지기 프로그램(Open Stewardship Program)이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오픈은행 산하 오픈청지기재단(open Stewardship Foundation)은 오는 10월2일부터 2017년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을 통해 비영리 단체 프로그램 운영금을 후원받을 단체들의 신청을 받는다.

올해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은 예년과 달리 처음으로 지원대상을 단체가 아닌 프로젝트 또는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인사회 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후원금을 지원받은 단체는 후원목적에 맞게 기금을 사용해야 한다. 민김 행장은 “지난 2011년 오픈청 지기재단을 설립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보다 효율적인 이웃사랑의 매개체로 계속 발전시켜 가고 있다”며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많은 단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오픈청지기재단 김옥희 이사장은 “청지기 프로그램 시행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만큼 많은 보람도 느끼는 프로그램이다”며 “올해도 많은 비영리단체들이 발전하고 힘을 얻기를 기대하고 더 많은 나눔이 한인사회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 지 서류를 접수 받은 후 서류 심사와 현장 방문,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공익성과 자금의 운영에 투명성을 확인한 후 선정하게 된다.

심사는 재단과 별도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내년 2월 말 지원 프로그램 선정이 마무리 된다. 신청서는 오픈청지기재단 웹사이트(www.openstewardship. com)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부가적인 첨부서류와 양식 등은 신청서에 설명되어 있다. 문의 (213)593-4885.


신정호 기자 jhshin@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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