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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서 워킹 중, 수영장에 '퐁당' 빠진 후보자 (영상)


스페인의 한 수영장에서 진행된 ‘2017 미스 유니버스 스페인' 대회에서 멋진 워킹을 선보이던 한 후보자가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매체 더선이 25일 공개한 영상에서 ‘미스 유니버스 스페인’ 후보들은 한 수영장에서 개인 프로필 촬영을 진행 중인 모습이다. 후보자들은 카메라를 향해 숨겨진 몸매를 과시하며 저마다의 포즈를 뽐냈다. 

카세레스 지역의 대표로 참석한 필라 마그로도 이날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자신의 차례가 되자 멋진 워킹을 선보였다. 세 걸음 정도 걸어 나와 우아하게 한 바퀴 돌아 준비했던 포즈를 취하려는 순간 중심을 잃고 그만 수영장에 빠졌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 앞에 다른 후보자들은 놀라서 비명을 질렀고, 미인대회 관계자가 수영장 안으로 뛰어들어 마그로를 데려 나왔다. 

관계자에 의해 물 밖으로 끌어 올려 진 마그로는 수영장에 걸터앉았다. 이 상황이 많이 난처하고 당황스러운 듯 그는 자신의 얼굴을 감싸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대회 관계자가 마그너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네 보지만 소용이 없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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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마그너는 자신이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어 던지고 수영장 안으로 뛰어 들었다. 그리고 멋지게 수영을 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다른 후보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그를 격려했다. 
 

마그로는 안타깝게도 이날 입상에 실패했다. 이날 2018 미스 유니버스 스페인대회 우승자는 소피아 델 프라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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