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온라인 마켓 빠르게 대처해야

패트릭 우 회장은 아마존의 정책이 바뀌면서 소매상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이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 회장이 최근 인터넷시장의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온라인 마켓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변화에 대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광고 대행과 마케팅 등을 대행하는 전문업체인 비즈텍(대표 패트릭 우, 전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로스앤젤레스 지역과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오가며 아마존을 이용한 인터넷 마케팅에 대해 집중강의를 할 예정이다. 패트릭 우 회장은 “아직까지 온라인 마켓의 최강자는 아마존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아마존의 정책이나 아마존의 변화 과정을 주목해 시장을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 회장의 이 같은 지적은 아마존이 나이키와 계약을 통해 생산물품을 바로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기로 한 정책의 변화가 나이키 제품을 판매 해왔던 소규모 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주목 받고 있다.

패트릭 우 회장은 “이 같은 온라인 마켓의 변화에서 오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판매 창구를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며 “월마트나 이베이 등을 비롯해 창구를 다양화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우 회장은 “아마존에서 상표 등록을 강화시켜 이를 확인하고 셀러 허가를 내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점차 약국이 하는 일을 대신 한다거나 명품을 대신해서 판매해 주는 시장까지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첫날 아마존 판매를 위한 준비사항 및 어카운트를 여는 방법을 확인하게 된다. 둘째 날은 아마존에 제품을 올리고 이를 알리는 법을 배운다. 그 후 제품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를 확인하고 어카운트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아마존에서 효과적인 광고는 어떻게 하는지 등을 이론과 실제를 통해 확인한다. 패트릭 우 회장은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 참가한 분들 중 몇 몇 분이 개인적인 상담을 요구해와 구체적인 실습을 겸한 집중 강의를 하자고 마음먹었다”며 “이론적인 것들을 먼저 나누고 실습을 같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회장은 또 “아마존에 어카운트를 열었다고 해도 전략적으로 이를 홍보하고 알리는 일들이 그 안에서도 필요하다”며 “수년 동안 고객의 어카운트를 관리해 주면서 얻은 노하우를 알려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지역은 한인 타운 내 맥 카페에서 OC지역은 부에나팍 지역 세븐스 홈에서 진행하게 되며 참가자는 개인 노트북이 필요하다. 문의 (949)954-5959.

신정호 기자 jhshin@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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