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행 10:34~35)

Then Peter began to speak: I now realize how true it is that God does not show favoritism but accepts men from every nation who fear him and do what is right.(Acts 10:34~35)

사도 바울과 고넬료의 성경적 역할은 ‘자격’이 아닌 오직 복음으로 하나님의 은총이 임한다는 사실을 밝힌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복음 사역에 방해되는 편견과 차별로부터 자녀들을 인도하고 지키기 위해 베드로를 선택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그분의 자녀가 될 수 있었나요.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습니다.

오늘날 믿음의 자녀들과 믿음의 공동체에서 가끔 큰소리 나는 걸 보게 됩니다.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편견과 차별, 고정관념과 정치적 문제들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갈등 후엔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게 됩니다. 한 사람의 편견은 한 공동체의 편견이 되고 한 시대의 편견이 됩니다. 용서할 수 없는 자가 용서받고, 일어설 수 없는 자가 일어서는 곳. 이곳이 하나님 나라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김도윤 목사(웨이크사이버신학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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