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2일] 맡기면 됩니다



찬송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382장(통43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16장 3절

말씀 :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에게 능력 밖에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열심히 산다고 하는데도 내 뜻대로 되지 않고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낙심하고 절망하며 슬퍼합니다. 우리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어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고 기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 지로다 셀라”(시 68:1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대신 지시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되는 것입니다.

첫째, 우리의 모든 행사를 다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 16:3)

우리 행사를 맡기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행사란 ‘일(Work)’로 우리의 삶 가운데 모든 일을 다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또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 37:5)라고도 말합니다. 우리의 장래, 꿈, 비전, 소망 등을 다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일을 다 이뤄주신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또한 하나님께 온전히 모두 맡기며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고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둘째, 우리의 모든 염려를 다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

하나님은 우리의 염려를 일부분만 맡기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모든 염려를 다 책임지신다고 하십니다. 이 세상의 누구도 염려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크고 작든 간에 문제를 만나고 그 문제로 인해 염려 가운데 놓이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그 염려로 인하여 우울증에 빠지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요즘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증이 생겨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아셨기 때문에 염려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지 말고 그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기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모든 염려와 걱정을 돌보심으로 기쁨과 소망으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 ‘내가 현재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있는 일이나 염려가 있다면 무엇인지’ 나눠보길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무슨 일에든지 내가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이 되게 해주옵소서. 나의 모든 일과 염려까지도 맡기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재관 목사(안양 행복한우리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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