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3월 11일] 하나님과의 화평



찬송 : ‘주님 주실 화평’ 327장(통 36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5장 1~2절


말씀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된 오늘을 지내고 있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게 일상이 됐고, 서로 반가움에 안아주고 악수하던 모습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도 보면 ‘죄’가 이 세상에 가져온 결과는 죄인 된 인간이 하나님과 분리된 것이고 자가격리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해주셨고 찾아와 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을 누리자”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평은 평화로운 상태를 말하고 조화로운 것이며 일치와 연합된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간혹 다툴 때가 있습니다. 다툰 후에는 가장 먼저 서로 말을 하지 않습니다. 서로 쳐다보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등 돌리고 사는 것이죠. 그런데 친하면 맨날 붙어 있고,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게 관심을 둡니다.

좀 더 성경적인 관점에서 우리를 보면 하나님은 인간을 ‘흙’으로 지으셨다고 말씀합니다. 흙은 그 자체로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씨를 받으면 잎사귀가 나고 줄기가 자라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흙인 인간은 자기 자신을 증명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아닌 그저 티끌과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인가와 연합할 때, 다시 말하면 씨를 받아서 열매를 내는 것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열매로 그 사람을 안다”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어떤 것과 연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2장 2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생명의 씨로 오셨음을 말씀합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오신 생명의 씨인 예수님을 받아들일 때 우리에게는 생명의 열매가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흙이 무엇인가를 받아들이는 것을 영접 또는 연합이라고 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인간이 연합된 상태를 성경은 ‘화평’이라고 말합니다. 죄인 되었던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할 방법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중보자가 되십니다. 에베소서 2장에 보면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셨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 된 우리는 이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은혜를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우리의 화평이 되시는 예수님, 십자가의 은혜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시고 우리가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처럼 우리는 늘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며 은혜 안에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민홍 화성 그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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