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11일] 나눔이 복입니다



찬송 : ‘나의 생명 드리니’ 213장(통 34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전서 6장 17~19절


말씀 : 나눔은 진정한 행복이요 축복입니다. 누구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인 은사와 달란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을 주신 이유는 다른 사람과 나눔으로써 부족함을 채우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에게 나누는 삶을 요구하는 것은 ‘마음’입니다. 나눔이 행복이 되기 위해선 마음이 열려야 합니다.

참된 부요는 나눔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눔의 생애를 살았습니다. 나눔은 사랑할 때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대상에게는 항상 나눌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살과 피를 속죄물로 주셨습니다. 그것도 의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죄인을 위해서 말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딤전 6:17)이십니다.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나누면 하나님께서 더 많은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나눔은 희생으로 시작하지만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과 긍휼을 주셔서 돕고 섬기는 은사와 달란트를 가지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라”(눅 10:37)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행복이요 축복입니다.

우리는 말씀에 의지해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행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리하면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4)고 하셨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서로 나눠주는 일을 했습니다. 도로가(다비다)의 선행과 구제(행 9:36) 그리고 고넬료의 구제(행 10:2,4)는 하나님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사도행전 20장 35절의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는 말씀처럼 나눔을 실천할 때 교회가 부흥하고, 가정은 사랑과 건강과 화목이 넘쳐나며, 성도는 개인의 삶 속에서 기쁨과 풍요를 누리게 됩니다.

사람의 불행은 마음을 빼앗길 때 나타납니다. 이런 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을 만드셨다. 줄 수 있도록. 그리하여 하늘은 축복을 내린다. 하나님은 태양을 만드셨다. 줄 수 있도록. 그리하여 태양은 따사로이 우리를 지킨다. 하나님은 달을 만드셨다. 줄 수 있도록. 그래서 달은 우리가 가는 걸음을 은은히 비춰준다. 하나님은 공기를 만드셨다. 줄 수 있도록. 그리하여 우리는 이 공기를 호흡한다. 하나님은 땅을 만드셨다. 줄 수 있도록. 그리하여 땅은 모든 열매를 제공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셨다. 줄 수 있도록. 그러나 인간은…”

시는 안타깝게도 여기서 끝이 납니다. 인간은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더구나 그리스도인들은 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복이며 주님의 명령입니다.

기도 : 사랑의 주님, 나눔이 복인 줄 알면서도 행치 못한 지난날을 용서하시고 참된 부요가 나눔에 있음을 알고 행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윤호용 목사(알래스카 은혜와평강순복음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