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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눈썰매·별자리과학관 체험… 아이들에 꿈 심어준다

경기도 화성 지역아동센터와 서울 동대문 다운교회 청소년들이 1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워터파크에서 국민일보 주최로 열린 제23회 꿈나래 겨울캠프에 참가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정선=최현규 기자


청소년들이 하이원컨벤션호텔에서 열린 브랜뉴뮤직 콘서트에서 레이저 공연을 보며 환호하는 모습. 정선=최현규 기자



“한겨울에 친구들과 물놀이를 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아요.”

18일 오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물놀이 시설인 하이원 워터월드 안에서 알록달록 수영복을 갖춰 입은 아이들이 조교의 시범을 보며 준비운동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조교의 구령에 맞춰 열심히 몸을 풀었다. 준비운동이 끝난 뒤 “이제 물에 들어가도 돼요”라는 조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파도풀에 뛰어들었다. 물놀이 기구에 올라간 아이들은 차례대로 튜브를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왔고, 이를 지켜보던 아이들 사이에선 ‘와’ 하는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18~20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제23회 국민일보 청소년 꿈나래 겨울캠프에 참가한 강원도 속초시와 경기도 화성시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 서울 동대문구 다운교회 소속 청소년이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 62명과 인솔교사 11명이 참가했다.

겨울캠프는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물놀이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김형기(가명·10)군은 “물놀이장에 처음 타보는 물놀이 시설이 많아서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개학한 뒤 반 친구들에게 물놀이장에 다녀온 것을 자랑하겠다”고 말했다.

다운교회 서종율(65) 담임목사는 “국민일보 겨울캠프에 우리 아이들을 참여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평소 스키를 한 번도 타보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놀이를 마친 아이들은 하이원리조트로 자리를 옮겨 국내 힙합 가수들과 함께하는 ‘브랜뉴뮤직 토크 콘서트’를 함께 즐겼다. 브랜뉴뮤직 소속 가수인 요다영, 칸토, 디제이IT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노래를 들려주며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줬다.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학용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브랜뉴뮤직은 2014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국민일보 청소년 꿈나래 겨울캠프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김형욱 브랜뉴뮤직 전무는 “뮤지션들이 아이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에 참여할 때마다 매우 즐겁고 보람차다고 입을 모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봉사를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19, 20일 하이원 스키장의 스키 강습과 하이원 별자리과학관 체험, 눈썰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하이원리조트, 포스코, 대한항공, 롯데제과가 함께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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