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제비 뽑아 피차에 차등이 없이 나누었으니 이는 성전의 일을 다스리는 자와 하나님의 일을 다스리는 자가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도 있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도 있음이라.”(대상 24:5)

“They divided them impartially by casting lots, for there were officials of the sanctuary and officials of God among the descendants of both Eleazar and Ithamar.”(1Chronicles 24:5)

제비뽑기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을 때 공정한 결정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윗은 성전에서 섬기는 사람들의 순서를 결정할 때 제비뽑기를 했습니다. 성전의 일과 하나님의 일, 봉사하는 일과 예배하는 일을 누가 맡을 것인가를 놓고 다툴 수 있습니다. 각자 선호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섬기는 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섬기고 싶은 사람이 있고 마무리하고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다윗은 왕이어도 모든 일에 사심을 배제하고 하나님 뜻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려 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갈등을 최소화하고 화목할 수 있도록 섬길 방법이 있다면 그 길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공평하게 대하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이명진 목사(보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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