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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 제네시스 6개 차종, 올 iF디자인상 수상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6개 차종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19 iF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콘셉트카 ‘르 필 루즈’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올해 iF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iF디자인상을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아차에선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 중인 ‘프로씨드’와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이 각각 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선 콘셉트카 ‘에센시아 (사진)’가 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을, ‘G70·서울 2017’ 글로벌 론칭 이벤트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이벤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G70·서울 2017’은 지난 2017년 ‘G70’의 탄생을 기념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글로벌 출시 행사를 기존 신차 출시 행사와 달리 세계 유명 아티스트와 관객 1만5000명을 초청해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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