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박항서 감독과 항공편 지원 협약

 

대한항공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사진) 감독과 ‘엑설런스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항공편을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박 감독이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박 감독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관계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한편, 국가 이미지 향상을 통해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고 밝혔다.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부터 스포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정현 테니스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임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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