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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ES 데뷔… “이젠 글로벌 기술 기업입니다”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의 신기술을 들고 ‘CES 2019’에 데뷔한다. 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은 네이버가 CES를 계기로 포털 중심의 IT기업에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기기들을 위한 위치 및 이동 통합 솔루션 ‘xDM 플랫폼’, 3차원 실내 정밀 지도제작 로봇 ‘M1’, 고가의 레이저 스캐너 없이도 원활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가이드 로봇 ‘어라운드G(AROUND G)’, 와이어 구조의 동력 전달 메커니즘으로 정밀 제어가 가능한 로봇팔 ‘엠비덱스(AMBIDEX·사진)’ 등 13종의 신기술 및 시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네이버는 ‘5G 브레인리스 로봇 제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5세대 이동통신의 초저지연 기술을 이용, 로봇 자체의 고성능 프로세서 없이도 정밀한 로봇 제어를 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실내용 증강현실(AR) 길찾기 기술을 적용한 로봇 어라운드 G(AROUND G)도 세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로봇과 AR 길찾기 기술이 접목된 이 로봇을 이용하면 대형쇼핑몰이나 공항 등 GPS가 연결되지 않은 실내에서도 원하는 곳까지 쉽게 길을 찾아갈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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