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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서 알콩∼ 달콩∼ ‘파주장단콩축제’

지난해 열린 제21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꼬마메주 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파주시 제공


경기도 파주시가 23∼25일 임진각광장 일원에서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한다. 파주장단콩은 물 빠짐이 좋은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민통선 등 천혜의 청정지역에서 자라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예로부터 임금에 진상됐으며 1913년 대한민국 최초의 콩 장려품종으로 선발됐던 파주의 대표 농산물이다.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갖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알콩, 볼콩, 놀콩, 달콩, 살콩까지 5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알콩에서는 파주장단콩과 농특산물 홍보관이, 볼콩에서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장단콩 힘자랑대회와 스페셜셰프 요리시연 등의 이벤트가 준비된다. 놀콩에서는 꼬마메주 만들기, 도리깨 콩 타작, 감자·고구마 구워먹기, 전통혼례 등 무료 체험이 이어진다.

달콩에서는 파주장단콩 음식거리, 파주장단콩 전문음식점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들어서며 살콩에서는 파주장단콩과 농특산물 전문판매장, 콩 가공식품 매장, 시골 재래장터 등이 운영된다. 주민자치 동아리공연, 파주장단콩 주부가요대전, 파주장단콩 요리 전국경연대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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