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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센텀시티 예정지 현장 실사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에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제2센텀시티(조감도)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제2센텀시티 예정지를 방문해 그린벨트(GB) 해제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도시계획위원들이 실사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면 이후 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심의에서 GB 해제안이 통과되면 제2센텀시티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도시공사는 GB가 해제되면 산업단지계획 조성, 보상 등의 절차를 마치고 2020년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9월과 지난 2월 열렸던 제2센텀시티 GB해제 관련 심의에서 ‘유보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판정이 유보된 것은 GB 해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2센텀시티는 총사업비 1조641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융합부품소재·정보통신기술·인공지능·블록체인 분야 등에서 1500여개 기업이 유치될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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