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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7년 연속 한국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권평오 코트라 사장(맨 왼쪽)이 지난 6월 창립 56주년 기념 ‘사랑의 골든벨’ 행사에서 상을 받은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7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코트라는 8일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올해 7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존경받는 CEO’에 선정됐다.

코트라는 지난 4월 권 사장 취임 이후 소통 강화와 일상의 개선점을 찾는 ‘작은 혁신’을 주요 경영전략으로 삼고 쌍방양 소통 채널과 유연근무제 활용 등 조직 내 동료의식을 고취하는 다각도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 단순화, 의사결정 단계 축소 등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역량을 쏟도록 하는 기업 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권 사장은 “허물없이 소통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작은 혁신이 일하기 좋은 회사의 출발점”이라며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큰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은 미국 GPTW의 한국법인인 GPTW 코리아가 2002년부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주관하고 있다. GPTW는 포천지의 100대 기업 평가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해 매년 60여개국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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