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시’ 대구를 즐기다

딤프 사무국이 지난 6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거리공연 모습. 딤프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무대와 뮤지컬광장(동성로 지하상가 내)에서 ‘뮤지컬 거리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4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뮤지컬광장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뮤지컬광장은 딤프와 한국 창작뮤지컬의 역사와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딤프 홍보대사와 국내외 대표 뮤지컬 스타들의 핸드프린팅, 뮤지컬 조형물 등 다양한 뮤지컬 관련 콘텐츠로 꾸며진 공간이다.

뮤지컬 광장에서 열릴 1부 공연에는 ‘제4기 딤프 뮤지컬아카데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기량을 쌓아가고 있는 이삭과 노용원, 백수민 교육생이 뮤지컬 ‘엘리자벳’ ‘킹키부츠’ ‘프랑켄슈타인’ ‘김종욱 찾기’ ‘투란도트’ 등 유명 작품의 주요 노래와 연기를 선보인다.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2부 공연은 제4기 딤프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과 함께 뮤지컬 공연팀 모그(M.O.G)가 무대에 오른다. 모그는 뮤지컬 ‘영웅’ ‘그날들’ ‘위대한 쇼맨’ 등의 노래에 맞춰 화려한 군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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