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우승 전인지, 세계 랭킹 12위로 점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2년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인지(사진)의 세계랭킹이 12위로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14일 마친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롤렉스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 4.79를 기록, 지난주 27위에서 15계단이나 급상승했다. 전인지는 앞서 열렸던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도 4전 전승을 거두며 한국의 첫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 골프의 간판 박성현은 8월 20일 이후 9주 연속 세계랭킹 1위에 자리했다. 2위인 아리야 주타누간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박성현과 함께 공동 3위에 그치며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3위 유소연과 4위 박인비는 순위변동 없이 제 자리를 지켰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호주 교포 이민지가 7위에서 5위로 랭킹이 상승했다.

방극렬 기자 extre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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