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TE 장비 글로벌 점유율 10% 돌파”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LTE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처음으로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가 5G 시장에서는 점유율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델오로가 글로벌 LTE 네트워크 장비 시장 매출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점유율 11.0%로 4위를 기록했다. 2016년에 5.3%, 2017년 5.0%에 그쳤지만 올 들어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인도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점유율 1위는 화웨이(28.9%)로 나타났고 이어 에릭슨(27.6%) 노키아(25.8%)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국내 5G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2020년 글로벌 5G 장비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급할 3.5㎓ 대역 5G 기지국 장비 적합인증을 마쳤고 에릭슨, 노키아와 함께 지난달 SK텔레콤 5G 장비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미국에서는 1위 이통사 버라이즌, 4위 스프린트에 이어 2위 AT&T의 5G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유럽, 아프리카 일부 통신사들과도 장비 공급을 논의 중이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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