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선수위원,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홍보대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오른쪽)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케이토토 사옥에서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뒤 김철수 케이토토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토토 제공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체육진흥투표권이란 경기 결과 예측이 적중한 구매자에게 상금을 주는 게임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사업이다. 최근 스마트폰과 SNS 등을 통해 이와 유사한 방식의 불법 스포츠도박이 무분별하게 확산됨에 따라 케이토토는 그 폐해를 널리 알리고 뿌리 뽑고자 유 위원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유 위원은 케이토토에서 진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건전화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 위원은 “국제무대에서의 경험과 IOC 선수위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불법 스포츠도박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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