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2차 상봉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북한 금강산호텔 앞에서 북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탄 85세 박영희 할머니가 차창 밖으로 팔을 뻗어 남측 동생의 손을 잡으며 이별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버스에 타기 전 동생 유희씨가 통일되기 전에 언니가 죽으면 어떡하느냐며 오열하자 박 할머니는 “나 죽지 않는다. 죽지 않아”라고 다짐하며 동생을 다독였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포토] 다시 기약없는 이별에 못 놓는 손
입력 : 2018-08-26 22:20:01
이산가족 2차 상봉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북한 금강산호텔 앞에서 북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탄 85세 박영희 할머니가 차창 밖으로 팔을 뻗어 남측 동생의 손을 잡으며 이별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버스에 타기 전 동생 유희씨가 통일되기 전에 언니가 죽으면 어떡하느냐며 오열하자 박 할머니는 “나 죽지 않는다. 죽지 않아”라고 다짐하며 동생을 다독였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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