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반떼’, 낮게 활공 제트기서 영감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초 출시 예정인 ‘더 뉴 아반떼’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현대차는 23일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더 뉴 아반떼’는 혁신적인 디자인 개선, 안전·편의사양 강화, 차세대 파워트레인 탑재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의 경우 ‘지면을 스치듯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더욱 넓어진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로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후면부는 직선으로 곧게 뻗은 강렬한 인상의 리어콤비램프가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기존에 트렁크 중앙에 있던 번호판은 블랙 커버 디자인이 적용된 리어범퍼로 내려 시각적 안정감을 연출했다.

내장은 신규 스티어링휠을 기준으로 좌측 송풍구에서 클러스터 하우징 상단부를 지나 우측 송풍구까지 이어지며 입체감을 강조하는 운전석 중심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우수한 기본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변경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강화했다”면서 “아반떼가 다시 한 번 준중형의 기준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임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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