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 핸드볼, AG 첫 경기서 대승... 파키스탄에 47:16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B조 예선 1차전에서 파키스탄을 47대 16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 개막하지만 일부 종목의 예선은 시작됐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정상에 오른 한국은 8년 만에 금빛에 도전한다.

라이트윙 황도엽(상무·사진)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0점을 올렸다.

라이트백 조태훈은 중앙에서 종횡무진하며 7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17일 일본과 B조 2차전을 치른다. 한편 한국의 금메달 경쟁 상대인 카타르는 A조 예선에서 말레이시아를 64대 11로 대파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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