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105일 만에 등장… 16일 샌프란시스코전 복귀

사진=AP뉴시스


류현진(LA 다저스·사진)이 마침내 빅리그에 복귀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빅리그 선발 등판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05일 만이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6경기에 선발로 나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으나 왼쪽 사타구니 부상 탓에 그동안 재활에 매진해왔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MLB)에 데뷔한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와 총 13차례 맞붙었고, 4승 6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다저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58승 60패로 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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