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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LA 공동 관광마케팅 협약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에릭 가세티 시장과 26일 시청에서 만나 서울·LA 간 공동 관광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박 시장과 가세티 시장의 만남은 2014년 9월(미국)과 같은 해 11월(서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아시아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해 26일 방한한 가세티 시장은 서울시 측에 먼저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세티 시장은 2014년 서울시청 방문 시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두 시장은 협약에 따라 온라인 이벤트나 교환 광고를 통해 양 도시 관광 활성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기질 개선을 위한 자동차 배기가스 감축 등 환경 정책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박 시장은 “문화관광 중심 도시인 LA와 신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반자 관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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