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인 정미홍(60·사진) 전 대한애국당 최고위원이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정 전 최고위원의 측근은 “고인은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고 애국당 창당 무렵 이미 병세가 깊어졌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정 전 최고위원은 KBS 아나운서, 서울시 홍보담당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뒤에는 석방을 촉구해 왔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