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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 클럽 눈도장 찍힌 ‘라이징 스타’는?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자국의 우승을 위해 혈투를 벌이는 월드컵에서는 매번 새로운 ‘라이징 스타’가 등장한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는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등이 자신을 알렸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1차전부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골로빈(CSKA 모스크바), 데니스 체리셰프(비야레알)와 멕시코의 이르빙 로사노(PSV 아인트호벤)가 대표적이다.

러시아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골로빈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정교한 킥과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1골 2도움의 원맨쇼를 선보였다. 약 12㎞를 내달리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활력소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체리셰프는 이번 대회에서 부상으로 빠진 알란 자고예프(CSKA 모스크바)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가 ‘대박’을 쳤다. 첫 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던 그는 20일 열린 이집트와의 2차전에서 1골을 추가해 4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월드컵 득점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로사노는 경기 이후 월드컵 최고의 ‘핫’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특히 역습 상황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의 침투 패스를 받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개인기로 제친 뒤 오른발로 골을 연결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들에게는 세계 명문 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골로빈은 유벤투스, 아스날, AC 밀란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도 골로빈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사노도 프리미어리그 등 빅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월드컵은 끝나지 않았다. 1차전에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브라질의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독일의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등 세계 최고의 유망주들이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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