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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스타트 메달 전망 밝힌 이승훈



빙속 5000m서 쾌조의 레이스

피겨 최다빈 싱글 쇼트 개인 최고점

바이애슬론 ‘귀화 선수’ 랍신
남자 10㎞ 스프린트서 16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에이스 이승훈(사진)이 남자 5000m에서 쾌조의 레이스를 선보였다. 주력 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승훈은 11일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서 6분14초1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위에 올랐다. 장기인 막판 스퍼트도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이승훈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록이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중요한 경기들이 있는데 메달을 잘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최다빈은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팀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5.73점(기술점수 37.16점, 예술점수 28.57점)으로 6위에 올랐다. 지난해 세운 자신의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프로그램 최고점(62.66점)을 뛰어 넘었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팀이벤트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 24.88점에 예술점수 27.09점을 합쳐 총점 51.97점을 따내 9위에 올랐다. 민유라는 상의 끈이 풀어지는 돌발 상황에도 침착하게 연기를 마무리했다. 팀이벤트에서 한국은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컬링 믹스더블의 장혜지-이기정은 예선 7차전에서 캐나다에 3대 7로 패했다. 이번 대회를 2승5패(공동 6위)로 마쳤다.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인 티모페이 랍신은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 경기에서 24분22초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6위에 올랐다. 한국의 올림픽 바이애슬론 최고 순위다.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에 출전한 서정화는 14위를 기록했다.

강릉·평창=이상헌 허경구 기자 kmpaper@kmib.co.kr

사진=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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