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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박완서 초기 작품집… 소시민 허위의식 다뤄





소설가 박완서(1931∼2011)의 초기 작품집. 1978년 처음 나온 뒤 절판됐다 거의 50년 만에 다시 나왔다. ‘꿈을 찍는 사진사’ ‘꼭두각시의 꿈’ ‘우리들의 부자’ 등 4편이 수록돼 있다.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허위의식에 초점을 맞춘다. 작가는 “함정을 함정으로 인식하는 것만이 그곳에 매몰되지 않고 성장하는 길”이라고 한다. 치열한 작가 의식을 엿볼 수 있다. 330쪽,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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