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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조선·일본 사이서 방황하는 청년의 슬픔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의 역사소설. 임진년부터 시작된 7년 전쟁 이후 조선과 일본 사이에 평화의 교류가 시작된다.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가면서 동아시아 각국의 외교 전쟁이 불붙는다. 그 가운데 쓰시마번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설의 말(馬)을 찾아 나선 청년의 모험이 시작된다. 조선과 일본 어느 쪽에도 설 수 없는 한 인간의 슬픈 이야기다. 이용화 옮김, 720쪽,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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