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경제팀이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국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8일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에 따르면 이달 말 뉴욕에서 새 정부 경제팀이 처음으로 글로벌 투자자를 상대로 한 한국경제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직접 참석해 한국경제의 상황을 글로벌 투자자들과 공유한다. 정부는 이번 IR에서 북한 6차 핵실험 등 한국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경제의 기초 체력은 문제가 없음을 알릴 예정이다. 또 최근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출 현황,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강조할 계획이다.
세종=정현수 기자
문재인정부 경제팀, 뉴욕서 투자 설명회
입력 : 2017-09-08 23: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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