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현대 양궁월드컵 伊 로마서 대장정 마무리



현대자동차는 ‘2017 현대 양궁월드컵’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진행한 결승전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한 세계 양궁월드컵으로 지난 5월 시작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14개국 선수 32명이 겨룬 결승전에서는 한국 대표 김우진(오른쪽) 기보배가 각각 남녀 리커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리커브 혼성전에서도 김우진 장혜진이 우승했다. 기계식 활을 사용하는 컴파운드 부문은 미국 브래든 갤런틴과 콜로비아 사라 로페스가 각각 남녀 개인전에서, 덴마크 팀이 혼성전에서 우승했다.

2015년 세계양궁협회에 대한 후원 계약을 맺은 현대차는 다음 달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 양궁선수권대회도 지원한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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