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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美 태평양사령관 “한국 방위 공약 불변”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이 “미사일 등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한국을 방위한다는 미국의 철통같은 안보 공약은 변함이 없다”면서 “태평양사령부는 모든 군사적 대응 방안을 한국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해리스 사령관은 31일(현지시간) 하와이 태평양사령부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접견하고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 공조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고 효과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태평양사령부와 한국 국방부, 합참 간 긴밀한 소통과 대화 채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9일부터 방미 중인 송 장관은 워싱턴을 거쳐 하와이를 방문했다. 송 장관은 미 태평양함대사령부의 주요 직위자를 면담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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