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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신임 CEO에 다라 코스로샤히 선임

사진=AP뉴시스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글로벌 온라인 여행예약 서비스 업체 익스피디아의 다라 코스로샤히(48·사진) CEO를 선임했다.

우버 이사회는 주말 동안 차기 수장 후보군을 코스로샤히와 제프리 이멜트 전 제너럴일렉트릭 CEO, 멕 휘트먼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CEO 등 3명으로 압축한 뒤 최종적으로 코스로샤히를 낙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난민 출신인 코스로샤히는 1978년 이슬람 혁명 이후 부모와 함께 미국에 건너왔으며 브라운대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 그는 익스피디아가 분사하기 전 모회사인 IAC 출신으로 2005년 익스피디아 분사와 함께 회사 CEO를 맡았다. 이민자 출신 기업 대표는 이후 익스피디아닷컴과 호텔스닷컴, 핫와이어 등 온라인 예약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성공시키며 익스피디아를 급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구성찬 기자 ichthu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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