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매년 1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 엄청난 빚에 허덕이다가 혹은 파산이나 이혼의 아픔을 견디다가 결국엔 스스로 사회에서 ‘증발’해버린 사람들이다. 프랑스 저널리스트인 레나 모제와 사진작가 스테판 르멜은 이런 사람들을 취재하기 위해 2008년 일본으로 갔다. 일본이 맞닥뜨린 현실은 한국의 미래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주영 옮김, 256쪽, 1만5000원.
[200자 읽기] 사회에서 ‘증발’해 버린 사람에 대해 고민
입력 : 2017-08-25 05:05:03
일본에서는 매년 1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 엄청난 빚에 허덕이다가 혹은 파산이나 이혼의 아픔을 견디다가 결국엔 스스로 사회에서 ‘증발’해버린 사람들이다. 프랑스 저널리스트인 레나 모제와 사진작가 스테판 르멜은 이런 사람들을 취재하기 위해 2008년 일본으로 갔다. 일본이 맞닥뜨린 현실은 한국의 미래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주영 옮김, 256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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