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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 대통령, 휴가 직후 트럼프·아베와 통화 대북제재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직후인 다음주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각 전화 통화를 하고 북 제재 조치를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3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9일 새벽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통화해 양국 정상 간에 필요하면 바로 대화를 한다는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일본 측은 30일 외교부를 통해 두 정상 간 통화를 요청해왔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미·일 정상과의 대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일치된 평가를 내리고 향후 제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을 휴가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전자결재로 임명했다. 허욱 전 CBSi 사장과 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도 함께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

문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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