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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수당 부활 비결 배우자”… 홍준표 휴가 ‘열공모드’



자유한국당 홍준표(사진) 대표가 휴가 기간 영국 보수당의 혁신 과정을 공부한다. 홍 대표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낸다. 고향인 경남에 머물며 창녕에 있는 선영을 찾고 독서와 정국 구상을 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서울대 박지향 교수가 집필한 ‘정당의 생명력, 영국 보수당’과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직접 쓴 ‘리콴유의 눈으로 본 세계’ 등 2권의 책을 챙겼다고 한다. 한 측근은 28일 “홍 대표가 영국 국민에게 버림받았던 보수당의 재건 과정을 열독해 한국당의 혁신에 접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담뱃세·유류세 인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입만 떼면 ‘서민, 서민’ 하면서 서민 감세에 반대하면 (문재인정부는) 한입에 두말하는 거짓말쟁이 정권이 된다”고 주장했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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